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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만 먹고 사는 인디밴드에 '경제적 능력' 주고 싶다" (건설경제 2010-11-24 )
[News & People] 황룡 사이러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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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받던 대표적 인디 원맨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본명 이진원)이 지난 6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37세의 젊은 나이로 목숨을 다해 그의 아까운 재능이 오래 빛을 발하지 못한 점도 아쉬움을 샀지만, 무엇보다 그가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인터넷 세상이 시끄러웠다. 특히 디지털음악 유통구조의 불균형 문제가 부각됐다. 인터넷 음원사이트에서 음원 한 곡을 내려받는 데 소비자는 보통 500원 정도를 지불하지만 이 중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심지어 한 사이트에서는 음원료를 사이버머니로 지불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누리꾼들 사이에 더욱 논란이 됐다. 비록 해당 사이트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음원료 배분이 창작자들이 돈을 벌기 어려운 구조로 돼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그래서 ‘숨겨진 음악 찾기’라는 콘셉트로 인디음악가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그가 더욱 눈에 띈다. ㈜사이러스를 이끌고 있는 황룡(26) 대표다. 그가 운영하는 사이트 블레이어(www.blayer.co.kr)는 음원을 올린 창작자에게 수익의 70%를 돌려주고 있다. “인디밴드가 음악만을 전업으로 삼고 몰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그의 열의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먼저 블레이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블레이어는 한국 최초의 저작권 직접관리 서비스(Copyright Direct Management)를 제공한다. 음악 저작권자가 직접 자신의 음원을 관리하고 선택하여 퍼블리싱할 수 있다. 기업체 광고음악이나 영화 속 사운드트랙으로 음원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한편 공연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수익모델 추구를 가능케 했다. 지금까지 인디뮤지션들은 음악활동만 해왔을 뿐 자신의 권리를 찾는 법을 잘 알지 못했다. 블레이어가 그들의 손과 발이 돼 정당한 권리 추구를 돕는 구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아티스트가 자신의 곡을 계속 업데이트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곡을 쉽게 제공하고 홍보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블레이어에 접속만 하면 다양하고 차별화한 인디음악을 원없이 들을 수 있다.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 링크할 수도 있게 했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인디음악을 즐겨 듣기는 했지만 사업을 시작할 만큼 큰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전공이 경영학이다 보니 ‘파괴적 혁신’의 개념(신생 기업이 기존 선두 기업보다 빠른 혁신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존 기업을 추월하고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획득)을 도입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기는 했다. 군대생활을 하며 인디음악을 듣던 중 문득 ‘인디음악에 이런 혁신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디음악에 대한 문제들이 기존 음악사업시스템 자체로는 해결될 것 같지 않아 ‘그 시스템에 변화를 주고 혁신을 시도하자’고 다짐하게 됐고, 2003년 전역하면서 바로 창업했다. 사이러스라는 회사명에도 ‘시스템 레볼루션 어스(System Revolution Us)’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시작한 이후 블레이어를 알리기까지 고초가 컸을 것 같다.
“솔직히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어려울 줄 몰랐다(웃음). 무엇보다 인디뮤지션들을 확보하기 위해 그들을 설득하는 게 일차적 문제였다. 닿아 있던 끈이 없어서 발로 뛰며 그들을 찾아다니는 수밖에 없었다. 실력 있는 밴드라는 확신이 들면 그 뮤지션이 군에 입대한 상태여도 면회까지 가서 블레이어를 알릴 정도였다. 그렇게 하나하나 인맥을 쌓아 현재 100여 명의 인디뮤지션들과 인연을 맺었다. 이젠 그들 사이에서 유명하고 인정받는 뮤지션들을 내게 직접 소개해주는 경우가 많아 섭외는 한결 수월해졌다.”
-현재 인디음악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많은가.
“현재 블레이어에선 100여 명의 아티스트들 곡을 제공하고 있는데 매월 50만 곡 이상이 플레이되고 있다.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비즈니스모델로서 블레이어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소셜미디어매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광고규모는 작아진 반면 채널은 매우 다양해졌다. 광고 집행액이 낮아지면 음악에 대한 비용 지출도 낮아질 수밖에 없고, 그러면 대중가수들의 음악보단 인디뮤지션의 음악이 훨씬 적합하지 않겠나. 그리고 모바일게임을 비롯해 광고ㆍ영화 등의 영상에 어울릴 만한 음악을 찾기 위해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획일화한 대중음악보단 각기 개성이 다른 인디음악이 최적이다. 실제 그런 니즈가 늘고 있고 광고나 단편영화 등에 블레이어의 인디뮤지션들 음악이 사용된 경우도 많다. 현재도 더 많은 인디뮤지션들에게 그런 기회를 주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니고 있다.”
-블레이어 전엔 상황이 어땠을지 궁금한데.
“인디뮤지션들 중엔 상업적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과거엔 기업체 등에서 음악 사용에 대한 문의가 오면 자신들의 가장 소중한 재산인 음악을 대가 없이 무료 사용을 허락한 경우도 많았다. 아니면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을 부르거나…(웃음). 이제 블레이어가 그 가운데 서서 그들의 정당한 권리를 확보해 주고 있다. 뮤지션들은 정당한 수익을 얻고 있고, 또 그 수익을 통해 창작에 지속적으로 몰두해 음악의 질을 높일 수 있게끔 단초를 제공했다고 본다.”
-인디뮤지션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홍보가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 있을 듯싶다.
“인디음악과 대중음악을 ‘질적 차이’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취향의 차이일 뿐 질적 차이는 크지 않다고 본다. 인디콘텐츠 자원이 하나로 뭉쳐지지 않아 힘을 발휘하지 못할 뿐이다. 그런 까닭에 난 ‘아티스트가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를 늘 외치고 있다. 그래서 오는 27일 컬처 포트락파티를 연다. 인디뮤지션, 미술ㆍ사진 작가, 영화감독 등이 모여 서로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끔 품앗이하는 자리다. 자본 투입이 아닌 사람들의 재능을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 파티를 이어가려고 한다. 이번 파티에선 아티스트 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된 뮤직비디오 상영, 인대밴드 공연, 그리고 저작권과 관련한 나의 짧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어떤 거창한 포부가 있는 것은 아니고 늘 시작할 때와 같은 마음이다. 인디뮤지션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올바른 음원 유통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기존의 획일화한 저작권관리모델에서 벗어나 저작권자가 유통방식과 채널을 직접 관리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디지털음악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가겠다. 회사명처럼 내가 생각한 비즈니스모델이 사회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은 변화여도 좋고 내가 회사를 이끄는 동안 완성되지 못해도 상관없다. 다만 변화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
글=홍연정기자 hong@ 사진=안윤수기자 ays77@
기사 원문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011231520082550126
[신인터넷 2010] 활용권 취약한 저작권 정책, 콘텐츠 생태계 '시름시름' (etnews 10, 11,17)
[신인터넷 2010] 활용권 취약한 저작권 정책, 콘텐츠 생태계 '시름시름'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디지털 디바이스의 확산으로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시장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만화·방송 등 어떤 영역에서도 디지털 콘텐츠 유통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사례는 없다.
그 동안 디지털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원인으로 불법 복제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지만, 정부의 노력으로 불법복제가 상당수 줄었음에도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데는 저작권 제도가 콘텐츠 생태계에 제 역할을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N스크린 시대에는 저작권이 유통될 수 있는 창구가 늘고 있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융합형 서비스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행 저작권 제도는 저작권 활용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개가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높다. 실제로 개발자들의 상당수가 저작권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시 “저작권자의 허락을 어렵게 받는다”고 응답했다.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풀 길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저작권 이용 허락이 쉽지가 않다는 점. 저작권자들이 권리보호만 앞세워 디지털 유통에 보수적인 탓도 있지만, 저작권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권리를 신탁단체에 위임하도록 돼 있는 구조의 문제가 더 크다. 신탁단체에 이용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하고, 대부분의 신탁단체들은 새로운 유통 창구에 대한 정산 기준이나 이렇게 얻어진 수익을 저작권자에게 배분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다. 실제 지난 국정 감사에서 국내 12개 신탁관리단체의 수익배분률은 50%미만이고 0%인 곳도 존재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유통 주체가 존재하고 이들을 통한 경쟁이 형성될 때 디지털 유통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제언한다. 인디음악 유통 전문 서비스를 하고 있는 황룡 블레이어 대표는 “신탁 외에 관리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개인 저작권자의 유통채널은 꽉 막혀 있다”며 “다행히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서비스의 도입으로 BM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 신인 아티스트 등용문으로 부상 (etnews 2010.11.01)
SNS 신인 아티스트 등용문으로 부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신인 아티스트의 등용문으로 떠올랐다.
자사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 네티즌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빠른 속도로 정보가 전파된다는 특징 때문이다. 트위터 등의 기존SNS 서비스를 활용, 상대적으로 자본이 적은 벤처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사이러스(대표 황룡)는 `숨겨진 음악찾기`라는 컨셉트로 한 인디음악 소개사이트 `블레이어`를 운영하고 있다. 블레이어는 저작권 권리단체에 등록되지 않은 인디음악 뮤지션들에 대한 정보와 곡을 수록하고 이들의 라이선스 판매 및 저작권 관리를 대행하는 업체다.
이용자들은 사이트에서 노래를 듣고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감상평을 남길 수 있다. 현재 사이러스는 블레이어에서 50여팀의 인디밴드 뮤지션들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의 수익사업을 위한 B2B소싱에 집중하고 있다.
황룡 대표는 “애초에 SNS와 인디밴드의 조합은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모델이라 사이러스가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며 “SNS가 많은 뮤지션들이 얼굴을 알리고 음악성을 보여주는 좋은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미디어레(대표 윤지영)는 자사 SNS `잇글링`에서 신인 밴드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잇글링은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응원하는 인디밴드를 클릭해 응원글이나 노래 감상평 등의 이야기를 남기면 해당 인디밴드에 500원씩 콘서트 기금이 기부되고, 가장 많은 기부를 받은 뮤지션이 콘서트의 주인공이 된다. 현재 DJ안과장, 최고은, 옥수동 왕순대 등 총 3팀의 신인 뮤지션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각자 자체적으로 음반 발매 및 쇼케이스및 를 준비 중이다.
윤지영 미디어레 대표는 “네티즌들이 뒤에서 응원하고 함께 호흡하는 것이 잇글링 프로젝트의 특징이며 이는 기존 미디어와 다른 소셜 미디어의 가장 큰 장졈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기사원문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10290057
젊은 벤처 창업 SNS로 몰린다 ( etnews 2010.08.31)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로 세간에 화제가 됐던 시지온의 김범진 대표는 올해 나이 스물일곱이다. 졸업을 한 학기를 앞둔 대학생이기도 하다. 시지온의 임직원 평균 연령은 스물다섯에 불과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인기를 미리 감지한 김 대표는 작년 1월 시지온을 창업했다. 이미 벤처 인증을 받았으며, 창업 2년도 안된 9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전망이다.
SNS와 인디음악을 처음으로 접목한 서비스 `블레이어`로 주목을 끌기 시작한 사이러스 황룡 대표 역시 스물일곱이다. 9월 1일 오픈 예정인 블레이어는 인디음악 아티스트 정보를 트위터로 알리고 이들의 라이선스 판매 및 저작권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음제협 등에 가입되지 않은 신진 뮤지션들을 알리는 사회적 기업의 형태를 띠고 있다.
젊은 벤처인이 SNS로 몰린다. 젊은이들이 고시나 대기업만을 바라보면서 창업사례가 줄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세계를 휩쓸고 있는 SNS 바람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벤처인의 새로운 창업 돌파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2월 `트윗온에어`로 국내 최초 트위터 방송을 서비스한 아이쿠의 김호근 대표는 “홍대부근에서 SNS를 활용한 다양한 벤처창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SNS 벤처 업계에서는 나도 그렇게 젊은 축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제 갓 서른살을 넘겼다. SNS가 벤처창업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된 이유는 개방된 개발 환경과 모바일 인터넷 열풍 때문이다. SNS는 대개 개발의 원천이 되는 소스를 공개한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연내 400만 이용자를 바라보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은 보다 다양한 서비스 수요를 불러온다. 똑같은 SNS를 쓰더라도 내 생활 패턴에 맞는 콘텐츠와 맞물린 SNS를 원한다는 말이다.
김범진 대표는 “스마트폰이라는 개인화된 디바이스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가 생겨난다”며 “이를 충족시키려면 대기업의 획일화된 서비스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벤처 창업 성공 가능성을 설명했다.
황룡 대표는 “포털은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마케팅 활용 여지가 거의 없지만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 SNS는 훌륭한 마케팅 도구를 처음부터 제공한다”며 “회원가입 없이도 트위터 등과 연동해 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에게 공부의 비법을 SNS로 전달하는 공신(대표 강성태), 웹디자이너들 간에 SNS로 디자인 정보를 교류하는 디바인인터랙티브(대표 노장수) 등도 젊은이들이 만든 SNS 벤처다.
박정호 선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SNS는 비즈니스 도구로서 상당히 넓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SNS 벤처든 모바일 벤처든 간에 아이템과 기술력에서 차별화되지 않으면 단발성으로 그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장기적인 기획력과 기술력이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기사원문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8300126
[우리가 차세대 ‘글로벌 리더’]황룡 (주)사이러스 대표 (대전일보 10 06 03)
| 사업가를 꿈꾸던 한 청년은 대학교 2학년이던 21살 첫 창업에 도전했다. 애견직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며 애견의 코스프레 의상을 함께 판매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혈기는 넘쳤지만 구상한 사업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업가의 꿈을 포기 하지 않았던 청년은 혁신 이론 중 하나인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의 ‘파괴적 혁신’에 매료된다. 파괴적 혁신이란 현재 시장제품의 성능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을 도입해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 이론을 현실에 적용할 때 적합한 시장을 찾던 중 ‘인디음악’을 발견했다. 2007년 개인프로젝트로 시작한 사업은 3년이 지난 지금 100팀의 뮤지션과 5300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기사이트로 거듭나 청년은 지금 주식회사 사이러스의 대표가 됐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한남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황룡(27)씨다. 사업가가 되기보다는 창업가가 되고 싶었던 황 씨는 결국 새롭고 혁신적인 사업의 창업가로 성공했다. 블레이어의 음원 유통 방식은 일반 음원 사이트와는 차이가 있다. 음악감상과 배경음악 삽입이 무료이다. 또 뮤지션이 자신의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때 사용되는 이윤율을 직접 결정한다. |
| 기존 음악저작권협회나 이통사가 음원을 판매할 때 창작자에게는 10-20%의 수익만 돌아갔다면 블레이어는 음원을 올린 창작자에게 수익의 70% 이상을 돌려준다. 뿐만이 아니다. ‘1분 듣기’로 제한되면 음악감상의 폭을 곡 전체로 늘렸다. 수용자가 생소한 인디밴드의 음악을 충분히 감상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통사 음원제공 사이트에서 1천여 명이 곡을 다운받아도 10만여 원의 이득밖에 얻지 못했던 인디 밴드가 전업으로 음악에 몰두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회적 기업’의 특성도 보이고 있다. 물론 사업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운영 자금이 안정되기 까지 인건비, 사무실 유지비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창업지원 기관의 도움으로 지금 춘천의 사무실도 얻게 됐다. 인디밴드가 모여있는 홍대에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대학생으로서 취업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마케팅과 광고기획에 관심이 많아 공모전 수상경력도 갖고 있다. 그는 “‘왜 너는 토익공부 안하고 창업한다고 돌아다니냐’는 주위의 핀잔도 있었지만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해낸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욕심 많은 청년의 꿈은 끝이 없다. 사업도 공연기획 쪽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도 지방이라는 여건에 미리 자신감을 상실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는 “1인 창업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시작해 좌절감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아이템에 목말라있고 많은 공부와 독서로 본인의 자원을 늘려간다면 도전해 볼만한 일”이라고 당부했다. 김수영 기자 swimk@daejonilbo.com 기사원문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887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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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의 대안인가 (주간한국 10 01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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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수익 다 잡자” 청년 사업가들의 도전 (문화일보 10, 0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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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수익 다 잡자” 청년 사업가들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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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유통 불합리 깨고 인디밴드와 ‘상생’ 합창 (시사저널- 09, 10, 28)
| 음원 유통 불합리 깨고 인디밴드와 ‘상생’ 합창 | ||||||||||||
| ‘블레이어’ 사이트 만들어 음원 등록해주고 저작권료도 챙겨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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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점인 ‘인맥’도 열정만 있으면 채워나갈 수 있어”
그는 “음악을 만드는 대다수의 사람이 돈을 버느라 음반 작업에 100% ‘올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연히 음악의 수준이 떨어진다. 음악으로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질이 올라간다. 인디음악의 발전은 유통할 수 있는 음원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덩달아 블레이어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씨는 오래전부터 창업을 꿈꿨다. 2003년,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사업 아이템을 구상할 정도였다. 1년 만에 애견 직거래 사이트를 창업했다. 애견 코스프레 사업도 병행했다. 하지만 애견 사업을 하기에는 경기가 좋지 않았다. 연일 방송에는 유기견이 넘쳐난다는 뉴스가 쏟아져나왔다. 무턱대고 창업을 하면 안 된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고 군대에 들어갔다. 그는 “애견 사업에서 실패하면서 수익 모델을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블레이어는 개인 간 음원 유통 서비스도 제공하지만, 기업들이 상업적으로 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음원사용권 판매도 같이하고 있다. 공연 중개 사업도 병행한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 셈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씨의 평균 학점은 3.5점 정도. 학점 인플레이션 시대에 높지만은 않은 점수이다. 그런 그를 부모님은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볼 뿐이다. “지난 9월 신세계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나갔다. 부모님을 안심시키기 위해서였다. 광고 부문에서 1등을 하고 나니까 나를 믿는 눈치였다.” 그는 창업을 머뭇거리는 후배들에게 일단 저지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20대는 실패를 하더라도 눈감아줄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지레 겁먹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황씨는 대학생들의 취약점인 ‘인맥’도 열정으로 충분히 채워나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은 다음, 이를 떠벌리고 다니면 신기하게도 조력자가 나타난다. 대다수 어른은 대학생의 열정과 순수함을 높이 사기 때문에 손익을 따지지 않고 도와준다. 그들이 나에게 그러했듯, 나 역시 사업가로 성공해 후배들에게 베풀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 ||||||||||||
기사원문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496
블레이어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숨은음악찾기, 블레이어를 운영하고 있는 사이러스 대표 황룡 입니다.
오랫동안 블레이어를 이용해주신 회원여러분에게 오랜만에 공지를 올립니다.
2010년 9월 1일에 새롭게 단장한 블레이어가 오픈하여, 한달간의 버그 및 수정작업등을 거치고
정식으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리뉴얼 된 블레이어에 대해서 몇가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첫째, 기존의 블레이어 사이트는 당분간 위젯을 유지하는것을 제외하고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현재 개편되는 블레이어에서는 위젯 기능을 현재로서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기존의 위젯서비스를 계속 유지합니다. 다만 개편 된 블레이어에 위젯 기능이 추가되면
기존의 위젯 서비스는 종료됩니다.
둘째, 회원가입을 새롭게 해주셔야 합니다. 리뉴얼 된 블레이어는 완전히 다른 기반으로 개발 된
사이트 입니다. 기존에 올려진 모든 DB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가입 된 아티스트
회원분들 또한 새롭게 가입하셔야 합니다. 현재 모든 아티스트 회원이 재가입 된 상태는 아니지만,
조만간 모든 음악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이 없게 하겠습니다.
섯째, 개편되는 블레이어는 계속적으로 기능 및 UI 를 개선하는 작업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트랙별 퍼머링크, 벨소리만들기, SNS서비스 연동 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위젯제공, 모바일 연동 등 다양한 기능과 부분적인 UI 개선작업들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새롭게 변화 되는 블레이어에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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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벤처 창업 SNS로 몰린다 - 전자신문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8300126









